[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와인 서비스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 고개를 숙인 가운데, 사과문 1시간 만에 새롭게 업로드한 유튜브 영상에는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출출한 밤에 추천하는 야식 메뉴 4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금일 예정되었던 콘텐츠는 야식 메뉴 하이라이트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시청을 기다려 주신 구독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해당 영상에는 그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폭주하고 있다. "하필 이때 이런걸 올려야되나요??", "지금 이거 올라올 타이밍이야?? 음식 간 보는것처럼, 눈치도 좀 봐야하지 않나", "대응을 왜 저렇게 하지..?", "이 와중에 새 영상을 올린다고?", "왜 영상을 올리는거지..? 이해가 안되네요"라는 반응들이다.
이는 안성재 셰프가 '와인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해 사과문을 올린지 1시간 만에 게재된 것이기 때문이다. 해당 컨텐츠는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일정에 맞춰 게재된 것이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이전의 영상들에는 '좋아요'가 몇 천개가 넘었지만, 해당 여상에는 고작 3백 여개에 그치고 있으며 '싫어요' 갯수가 약 2400개를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앞서 '모수 서울'은 지난달 23일 와인 페어링 과정에서의 안내 부족과 응대 미흡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당시 한 고객이 약 80만원 상당의 2000년 빈티지 와인을 주문했지만 실제로는 약 10만원가량 저렴한 2005년 빈티지가 제공됐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날 안성재 셰프는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최근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특히 이번 일로 인해 큰 실망을 느끼셨을 고객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와인 페어링 과정을 설명하며, "해당 직원은 잘못된 서빙을 인지했으나 고객에게 이를 바로 설명하지 못했다"며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서는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앞으로 고객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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