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남규리가 '씨야 주식회사' 대표가 된 근황과 함께 씨야 재결합 비하인드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남규리가 '씨야 주식회사' 대표가 된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규리가 속한 씨야는 2011년 해체 후 15년 만에 재결합해 오는 14일 씨야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남규리는 "멤버들과 함께 씨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역할을 하나씩 맡았다. 내가 대표, 이보람이 상무, 김연지가 전무를 맡았다. 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멤버들이 중심이 되어 씨야만의 스토리가 담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남규리는 "내가 재결합 추진했다"라면서 "2020년 '슈가맨' 출연 후 앨범을 내려고 했는데 각자 회사가 다르고, 조건이 달라서 조율을 쉽지 않아서 아쉽게 무산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씨야는 영원히 못 하는 건가 보다' 싶었다"며 "또 재결합 과정에서 멤버들 사이에 오해가 많이 쌓이기도 했다. 여러 사람을 거쳐 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커졌다"라고 털어놨다.
20주년 앨범을 발매하고 싶었던 남규리는 직접 멤버들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고, 멤버들 모두 재결합을 원하고 있었다.
남규리는 "한 순간에 오해가 풀어지고 매일 만나서 앨범을 준비했다"라며 "녹음하면서 멤버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니까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냈구나. 왜 우리는 돌고 돌아서 이제서야 만났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터졌다"라면서 재결합 후 멤버들과의 녹음 상황을 떠올리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씨야는 오는 5월 14일 정규앨범 'First, Again'을 발매한다. 씨야는 이에 앞서 3월 30일, 15년만의 재결합을 알리는 선공개곡 '그럼에도, 우린'을 공개하고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팬들과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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