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멧갈라에서 털털한 인간미를 보였다.
지수는 7일 자신의 계정에 블랙핑크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 유명한 멧 갈라 화장실 셀카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멧 갈라에 처음으로 동시에 참석했다. 멧 갈라는 행사장 내부에서 사진을 찍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멤버들은 화장실에서 셀카를 찍은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 멤버들인 만큼, 이들이 입은 드레스도 큰 화제를 모았다.
지수는 본인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디올의 커스텀 드레스를 입었다. 연한 핑크색의 스트랩리스 가자르 소재 드레스로 정원 풍경이 섬세하게 자수 처리되고 꽃다발 장식이 가미된 오트 쿠튀르 커스텀 드레스에 1905년 아카이브 피스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 초커 등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를 착용해 큰 화제를 모았다.
리사는 이번 멧갈라 호스트 위원회 멤버로, 드레스 전체에 약 6만 700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수작업으로 수놓고 직접 자신의 팔을 3D 스캔해 제작한 구조물을 붙인 로버트 운의 실험적인 드레스를 선보였다.
4년 연속 멧 갈라에 참석한 제니는 '인간 샤넬' 답게 제작에만 540시간이 소요된 블루 실버 드레스로 몽환적인 실루엣을 뽐내며 찬사를 받았다.
로제는 화가 조르주 브라크 작품 '새'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리즘 드레스로 생 로랑다운 정체성을 드러냈다.
이처럼 네 멤버가 전원 멧 갈라 레드카펫에 오르는 드문 장면은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위상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지수는 "나의 첫 멧 갈라. 놀라운 커스텀 의상을 선물해준 디올과 조나단 앤더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후 지수는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과 애프터파티에 가기 전 떡볶이 파티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정호연은 자신의 계정에 "첫 멧 갈라 축하해. 애프터 파티 가기 전에 잠깐 떡볶이 타임"이라며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제니와의 투샷도 게재, 블랙핑크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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