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활약으로 승점을 따낸 LAFC, 하지만 파워랭킹 반등은 없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LS에서 정말 파란만장한 한 주였다'라며 이번 주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위의 주인공은 새너제이였다. 새너제이는 토론토와 무승부를 거뒀지만, 서부 지구 1위 자리를 유지했다. MLS사무국은 '새너제이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8연승 행진이 막을 내렸다. 모든 대회에서 최근 9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첫 11경기에서 28점을 획득했다'고 했다.
2위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3위는 내슈빌이 이름을 올렸다. 4위에 이름을 올린 팀이 LAFC였다. LAFC는 최근 몇 주 동안 상위 세 팀에 진입하지 못하고 4위에만 머무르고 있다. LAFC는 올 시즌 개막 이후 보여줬던 쾌조의 흐름이 사라진지 오래다.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까지 오르며 일정의 부담이 작용한 점도 사실이지만, 시즌 초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됐던 부분에서 실제로 문제가 터지며 경기력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점도 발목을 잡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도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샌디에이고전 교체 출전에도 1도움으로 팀 무승부를 이끌었지만, 여전히 LAFC의 리그 흐름 반전은 요원한 상태다. 출전도 꾸준하지 못하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보다 챔피언스컵에 비중을 두고 출전 중이다. 리그에서는 로테이션이 이뤄지는 중이다. LAFC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경기가 2경기에 불과하다. 포틀랜드전(1대2 패), 미네소타전(1대0 승)에서 손흥민이 명단제외 됐고, 새너제이,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다. 다만 손흥민도 체력적인 부담 탓에 리그 일정에서는 맹활약하기 힘들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일정과 선수 기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도스 산토스는 "짐 소파에 앉아 맥주를 마시며 보는 사람들은 왜 항상 이렇게 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모르는 어려움이 있다. 피지컬적인 문제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교체 선수들의 에너지와 정신력이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LAFC는 오는 11일 리그에서 휴스턴을 상대로 반전에 도전한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경기력 반전이 절실한 LAFC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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