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홍천 집에서 나무를 심던 중 돌연 가족 수목장 이야기를 꺼내며 웃음을 안겼다.
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나무 14그루 직접 심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강원 홍천 집을 찾아 벚꽃나무 12그루, 자두나무 1그루, 분나무 1그루까지 총 14그루를 직접 심기 시작했다.
그는 "모두가 말리는 그걸 오늘 하려고 한다"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어머니가 작업 도중 넘어져 무릎을 다쳤고, 한혜진은 "엄마 괜찮아?"라며 당황했다.
이어 "이래서 나무 심지 말라고 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삽질이 시작되자 한혜진은 "코물 나오고 죽겠다", "왜 이렇게 무거워", "너무 힘들어"를 연발하며 노동의 고통을 호소했다. 거대한 돌이 나오자 "그거 지구의 핵이야"라고 외치며 현실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한혜진은 자신이 심은 나무를 가리키며 갑자기 수목장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여기다 엄마 수목장 해줄게"라고 농담했고, 이어 "엄마 아빠 사이에 내가 들어가야 되겠다"고 덧붙여 어머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갑작스러운 '불효 농담'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한혜진 특유의 현실 모녀 티키타카가 폭소를 유발했다.
또 한혜진은 "왜 나무를 14그루 심는 줄 아냐"며 가족 구성원 수에 맞춰 나무를 심고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된 노동 끝 한혜진은 "그래도 심어놓고 보니까 너무 예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이후 어머니와 함께 막국수를 먹고 벚꽃 구경까지 즐기며 홍천의 봄 일상을 만끽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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