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과거 빅뱅이 음악 방송 한 곳에만 출연했던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I.O.I(아이오아이) 멤버들 역시 짧았던 활동 기간과 방송 활동의 고충을 고백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얘들아 컴백이 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I.O.I 멤버 전소미, 최유정, 김소혜가 출연해 데뷔 10주년 컴백과 함께 과거 활동 비하인드를 전했다.
대성은 I.O.I가 첫 아시아 투어를 앞둔 사실을 언급하며 "그 당시에 그렇게 미친 듯이 바빴는데도 공연을 못 했다"며 "남의 밥상만 배불리 먹여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소미는 "저희에겐 한이다"라고 털어놨고, 최유정 역시 "우리가 다 차려놨는데 우리 때는 음악 방송도 다 못 나갔다"고 토로했다. 김소혜도 "맞다. 음악 방송 다 못 나갔다"고 거들었다.
특히 전소미는 당시 활동 고충을 떠올리며 "정말 하기 싫었던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런데 음악 방송을 위해 해야 했다"며 "폐가 체험이었다. 너무 무서웠다. 그때 16살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대성은 과거 가요계 분위기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는 그런 문화가 있었다. 모종의 거래 같은 거다. 상부상조 느낌으로 예능을 나가면 음악 방송도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빅뱅은 그런 걸 안 해서 한 방송만 나간 거다"라며 "저희는 예능을 되게 싫어했기 때문에 안 하면 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월드투어에 나서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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