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아시안컵 조편성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은 10일 '일본이 난적들을 상대하게 됐다. 중동, 동남아시아 팀들과의 경쟁으로 방심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일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살와 궁전에서 2027년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을 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이자 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4회)인 일본은 F조에서 레이스를 치른다. 카타르, 태국, 인도와 대결한다.
풋볼존은 '일본은 F조에서 카타르, 태국, 인도네시아와 붙는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일본은 인도네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2차전에선 태국,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강호 카타르와 붙는 일정이다. 과거 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상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선수들이 모여 매우 힘든 조편성이 됐다'고 했다.
일본은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에서 카타르에 1대3으로 패했다.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8강에서 도전을 마감했다. 당시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베트남(4대2 승)-이라크(1대2 패)-인도네시아(3대1 승)와 대결해 2승1패를 기록했다.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선 바레인을 3대1로 잡았지만, 8강전에서 이란에 1대2로 고개를 숙였다.
풋볼존에 따르면 팬들은 '방심할 수 없는 그룹', '난이도 높은 상대', '꽤 어려운 상황', '피하고 싶었던 조', '카타르는 싫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3개 개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4개 출전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 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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