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향기가 '로맨스의 절댓값'을 통해 첫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김향기는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원래부터 희극인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컸다"며 "웃겨야겠단 욕심을 내려놓고, 진심을 다해 임했다"라고 했다.
지난달 17일 첫 공개된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BL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시리즈로,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향기는 발칙하고 귀여운 이중생활을 즐기는 여고생 여의주를 연기했다.
김향기는 '로맨스의 절댓값'을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제가 원래 희극인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찍을 때도 억지로 웃기겠다는 마음보단 진심을 다해 임했다. 저도 코미디 연기가 처음이다 보니 '이게 맞나?'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모니터를 잘해주셨다. 점점 웃기고 싶은 욕심에 오버하게 될 것 같을 때도 저를 잘 잡아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특히 김향기는 '로맨스의 절댓값' 촬영 당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까지 함께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아무래도 연극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보니, 중간중간 저도 모르게 크게 발성을 했다. 그걸 보시고 감독님이 제가 연극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셨던 것 같다. 이 부분을 저 스스로도 자각을 하고 목소리 톤보단, 표정을 다양하게 많이 쓰려고 했다. 그렇게 표현 방법을 바꾸니까, 현장에서도 더 좋다고 말씀해 주시더라. 다행히 촬영을 거듭할수록 긴장도 풀렸다"고 말했다.
또 가장 좋아하는 예능 콘텐츠를 묻자, 김향기는 "개인적으로 스탠드 코미디를 좋아한다"며 "아니면 저도 '무도 키즈' 세대이기 때문에, '무한도전' 같은 옛날 예능 프로그램들도 많이 찾아본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로맨스의 절댓값'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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