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래퍼 슬리피가 아버지 칠순 잔치를 위해 '트로트 퀸' 송가인을 직접 섭외한 역대급 효도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슬리피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출연해 아버지 칠순 잔치를 준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처음에는 가족끼리 간단히 식사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은근히 잔치를 원하시더라"며 "결혼식만큼 준비할 게 많아서 부담됐는데, 그래도 확실한 한 방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슬리피가 꺼낸 카드는 다름 아닌 송가인이었다.
슬리피는 "가인아, 우리 아버지 칠순인데 혹시 한 번 와줄 수 있니?"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고, 송가인은 "아, 알았어요!"라며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실제 칠순 잔치 당일 송가인이 등장해 '아리랑'을 부르자 현장은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슬리피는 "노래 시작하자마자 잔치 자리가 들썩였다"며 "옆집 칠순 잔치 어르신들까지 구경하러 오고, 다른 홀에서도 오고 아래층 사람들도 올라와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누리꾼들 역시 "칠순 잔치에 송가인이라니 효도 클래스가 다르다", "아버님 진짜 평생 자랑하실 듯", "송가인 의리 멋지다", "이건 거의 콘서트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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