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드리핀의 첫 유닛 차동협이 달달한 봄기운을 몰고 데뷔를 알렸다.
차동협은 준호 협 동윤이 결성한 3인조 유닛그룹이다. 2020년 데뷔한 드리핀의 첫 유닛 그룹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드리핀 활동과 유닛 활동은 구성과 콘셉트, 역할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을 터.
협은 "멤버별 콘셉트가 준호는 너드미, 동윤이는 힙한 느낌, 저는 러블리다. 맏형이지만 '협블리'다. 재킷이나 뮤직비디오 촬영 때도 준호는 너드미 하면 떠오르는 안경을 썼고 동윤이는 실버 액세서리와 피어싱 스티커로 힙한 포인트를 줬다. 저는 분홍색이라던지 봄과 잘 어울리는 블러셔. 이런 포인트를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다른 드리핀 멤버들 역시 차동협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줬다고.
협은 "윤성이가 연락와서 힘내라고 해줬다. 모두 이번 유닛 활동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희도 멤버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드리핀이 다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동윤은 "이번에는 세 명밖에 없어서 파트가 많다보니 정말 쉴 틈이 없었다. 확실히 각자 맡은 게 많아지다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차동협은 12일 싱글 앨범 '두근대'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두근대'와 '봄산책' 등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두근대'는 NU-DISCO 장르를 기반으로 업템포 리듬과 반짝이는 신스텍스처,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벅차오르는 설렘과 두근거림을 이끌어내는 곡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주체할 수 없이 떨리는 마음을 직관적인 비트와 가사로 표현했다. 수록곡 '봄산책'은 경쾌한 그루브의 드럼라인과 유려한 베이스 무빙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R&B 곡이다.
협은 "SNS에서 저희 노래를 많이 활용해주셨으면 좋겠다. 길거리나 쇼핑몰을 돌아다닐 때 '두근대'와 '봄산책'이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고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고 앞으로의 앨범이나 활동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차동협'이란 이름이 각인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특히 차동협은 '최근 정식 데뷔를 선언한 소녀시대 효리수(효연 유리 수영)를 겨냥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겨냥한 건 아니었다. 저희도 효리수 선배님들의 영상을 많이 접했다. 감히 주제넘지만 우리 라이벌은 효리수 선배님이란 말을 농담으로 했었다. 왜냐면 밝고 신나는 에너지로 대중분들에게 활력을 드리고 싶은데, 효리수 선배님들이 긍정적으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주시지 않냐. 그래서 저희도 저렇게 밝게 보여주자는 다짐을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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