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유튜브 콘텐츠에서 어눌한 말투를 보이며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관계자가 이를 부인했다.
이경규 소속사 측은 12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요즘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촬영 당시 컨디션 문제로 말투가 달라 보였던 것 뿐이다"라며 "현재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최근 SBS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에는 '국민 절반이 당뇨? 당뇨 합병증으로 수술받은 이경규가 파헤친 혈당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규는 이혜민 한의사와 만나 당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경규는 "전 5년 전부터 당뇨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의사 선생님이 당뇨 전단계라고 얘기를 하시더라. 너무 힘들다"며 "삶의 질이 완전히 바닥이다. 먹을 수 있는 게 거의 없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렇다고 제가 당뇨에 걸려있는 건 아니다. 당화혈색소가 피크를 찍을 때가 6.8이 나왔다. 관리 후 6개월 뒤에 병원에 갔는데 5.8이 나왔다. 곡기를 끊었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꾸준히 식단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시청자들의 관심은 건강 정보보다 이경규의 달라진 모습에 집중됐다. 이경규의 어눌한 발음과 좋지 않은 안색을 두고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진 것.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발음이 예전보다 어눌해진 것 같다", "표정이 자연스럽지 않다", "기력이 없어 보인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2013년 심근경색 증상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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