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또한번 'KBO 최초' 전설의 발자욱을 남겼다.
최정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KT 선발 맷 사우어는 기세등등했다. 최정에 앞서 박성한과 정준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50㎞를 상회하는 묵직한 직구에 커브와 컷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섞어 선구안을 뒤흔든 결과물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최정은 망설이지 않았다. 초구 131㎞ 스위퍼를 통타, 왼쪽 폴을 맞추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올시즌 홈런 부문에서도 김도영(12개·KIA 타이거즈)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최정은 2006년 이후 무려 21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KBO 역대 최초 기록이다.
연속 시즌 두자릿수 홈런은 현재진행형인 최정의 21시즌이 역대 최다이고, 2위는 최형우(삼성)의 18시즌(2008~2025년)이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속 시즌 두 자릿수 홈런(10홈런) 기록
1위 최정(SSG) 21시즌 (2006~2026년)
2위 최형우(KIA) 18시즌(2008~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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