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고소영이 딸 임신 당시 입덧 대신 '구두덧'을 했다고 털어놨다.
12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인간 샤넬 고소영 옷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고소영은 30년 넘게 모아온 옷과 명품 가방들로 가득 찬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특히 드레스룸 안에는 구두만 따로 진열해 놓은 '구두 존'이 따로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화려한 민트색 구두를 꺼내며 "윤설이(딸) 임신했을 때 그렇게 화려하고 반짝이는 구두가 좋았다. 딸 가진 엄마들이 입덧하듯 그런 게 있다고 하더라. 나는 입덧은 하나도 안 했는데 구두덧을 했던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핑크색 구두도 꺼내 들며 "그때는 '나 왜 이러지? 왜 이렇게 반짝이가 예쁘고 구두를 사지?'라고 했다. 임신해서 높은 신발도 신지도 못할 때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윤설이가 이 신발을 좋아한다. 내 옷방에 오면 꼭 이것만 꺼내서 신어본다"고 덧붙였다.
고소영은 장동건이 사준 에르메스 가방도 공개했다. 그는 "제일 좋아하는 모델이다. 클러치인데 소프트해서 수납도 잘되고 평상시에 들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이 "남편이 사준 게 이 가방 한 개뿐이냐"고 묻자, 고소영은 "또 있는데 갑자기 물어보니까 기억이 안 난다. 잘 사준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자기야, 가방 사줄게'라고 하면서 같이 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내가 먼저 사고 돈 달라고 한다. 그게 현실적이지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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