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선 넷플릭스 시리즈 '가스인간'(연상호·류용재 각본, 가타야마 신조 연출)이 오는 7월 2일 전 세계 공개된다.
'부산행'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 세계적 화제작을 연이어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고, 스트리밍 시리즈 '간니발', 영화 '벼랑 끝의 남매' '실종'으로 인간 내면의 어둠을 탁월하게 그려온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담당하며 한일 최정예 크리에이터의 전례 없는 조합이 마침내 실현됐다.
'가스인간'의 이야기는 이렇다. TV 생방송 도중, 한 인간의 신체가 갑자기 부풀어 폭발하는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이 세상을 충격에 빠뜨린다. 범인은 스스로의 몸을 자유자재로 가스로 변환시켜 어떤 장애물도 통과하는 가스인간이었다. 예고된 연쇄 살인을 이어가며 경찰의 포위망을 비웃듯 빠져나가는 그의 행각에, 형체 없는 공포가 사회를 서서히 잠식해 간다.
가스인간 역에는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 데뷔하는 신인 우타(UTA)가 낙점됐다. "선입견 없는 백지 상태의 배우"를 찾겠다는 제작진의 기준 아래 최종 발탁된 그는, 정체불명의 섬뜩함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공포와 흥분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스인간을 둘러싼 인물들도 주목할 만하다. 일본 영화계의 최정상을 지켜온 오구리 ??과 아오이 유우가 형사 오카모토 켄지, 기자 코노 쿄코 역으로 실사 작품 기준 23년 만의 공동 출연을 성사시키며 작품에 묵직한 존재감을 더한다. 스트리밍 크리에이터 남매 역에는 히로세 스즈와 하야시 켄토가, 야쿠자 출신 상장기업 사장 역에는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합류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앙상블을 완성한다.
'가스인간'은 1960년 공개된 도호의 전설적 특촬 영화 '가스인간 제1호'(혼다 이시로 감독)를 원작으로, 한일 최정예 크리에이터들의 손으로 현대적 시각에서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한 오리지널 리부트 시리즈다. 기획·제작을 주도한 도호, 공동 기획·제작의 와우포인트, 그리고 넷플릭스. 한일 양국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세 주체가 결집해 전례 없는 규모의 프로젝트가 실현됐다. 특촬 영화의 금자탑이 반세기 이상의 시간을 넘어, 세계를 압도하는 전례 없는 충격작으로 다시 태어난다.
제작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대목은 '판타지가 아닌 리얼'이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으로 일본 영화 사상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VFX팀 시로구미(白組)의 세계 최고 수준 기술과, 대규모 카 액션으로 상징되는 압도적 스케일이 결합됐다. 기존 일본 드라마의 문법을 훌쩍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영상 경험이 이제 전 세계를 향해 공개된다.
1960년 공개된 도호의 전설적 특촬 영화 '가스인간 제1호'(혼다 이시로 감독)를 원작으로 한 '가스인간'은 오구리 ??, 아오이 유우, 히로세 스즈, 하야시 켄토, 우타(UTA), 타케노우치 유타카 등이 출연했고 '벼랑 끝의 남매' '실종'의 가타야마 신조가 연출을, '부산행' '반도' '얼굴' '군체'의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오는 7월 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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