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러다 진짜 메이저리그 데뷔하겠다!
고우석의 '무한 도전'이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될 것인가.
미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털리도 머드헨즈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3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로얄스 산하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와의 경기에 8회말 등판, 2이닝 3삼진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했다.
고우석은 올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시작했지만 부진으로 더블A로 추락했다. 이 시기에 KBO리그 친정팀인 LG 트윈스가 마무리 유영찬을 부상으로 잃어 고우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 현지로 날아가 고우석을 설득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미국에서의 도전을 더 이어가겠다며 LG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 무렵 더블A 무대를 폭격하던 고우석. LG의 제안을 뿌리치고 다시 트리플A에 복귀했다. 그리고 트리플A에 올라와서도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다.
지금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빅리그 콜업도 절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 고우석이 LG의 제안을 거절한 단 하나의 이유, 바로 메이저리그 도전이다. 만약 고우석이 빅리그에 올라가게 된다면, 이 선택이 완벽하게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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