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간 업무협약으로 '광주 자율주행 실증사업' 본격화…삼성화재, 자율주행 전용 보험상품 개발

◇13일 광주 김대중컨퍼런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박민우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 국토부 김윤덕 장관,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 사진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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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3일 광주 김대중컨퍼런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자율주행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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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정용식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광주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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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율주행 실증도시 조성사업은 광주 생활권 500.97㎢에 자율주행차량 200대를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실현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제작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00대를 제공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 라이드플럭스와 실증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자율주행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사고 시 긴급출동과 원인 분석을 담당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시간 실증 운영을 위한 사업 관리와 성과 검증을 맡고 광주광역시는 차고지, 충전설비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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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삼성화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고당 최대 100억 원, 연간 총 300억 원을 보장하는 '자율주행 전용보험'을 선보인다. 보험 가입부터 사고 처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고 분석, IT 보안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용 콜센터와 현장 출동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전담 통합보상팀, 자율주행차 사고분석센터,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정비기술지원센터 등 삼성화재의 전문 조직을 적극 활용해 실시간 대응과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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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범위는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차량관제사 과실에 따른 사고뿐 아니라 외부 해킹으로 인한 사이버 보안 리스크까지 포함한다. 삼성화재는 이를 통해 사고 대응을 넘어 자율주행 전용보험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 성장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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