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일본 매체 '주간여성'이 오타니 쇼헤이와 LA 다저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적나라하게 보도했다.
주간여성은 13일 '과대평가된 게으름뱅이들, 오타니 쇼헤이는 부활의 홈런을 쳤지만 다저스 패배에 분노의 야유'라고 보도했다.
이날 다저스는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2대6으로 졌다.
오타니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일본의 에이스이자 다저스 1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⅓이닝 5실점 부진했다.
주간여성은 '오타니가 무려 12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지만 다저스는 패했다. 오타니가 오랜 기간 홈런이 나오지 않는 동안 현지 팬들은 이제는 타순을 내려야 한다, 그는 타격 연습을 해야 한다, 이건 슬럼프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일본 팬들의 반응도 전했다.
주간여성은 '오타니가 홈런을 치자 일본 팬들은 눈물 날 정도로 기쁘다, 오타니가 돌아왔다, 이제부터는 멈추지 ㅇ낳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도 '현지 분위기는 조금 다른 모양이다'라며 미국 팬들의 냉담한 분위기를 우려했다.
주간 여성은 '현지 팬들의 평가는 냉혹하다. 비참한 패배, 아직 투지가 남아 있는가, 과대평가된 게으름뱅이들, 이 팀은 웃음거리다, 이번 시즌은 포기해라 등 신랄한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다소 과격한 주장들까지 여과없이 전달했다.
투타겸업 오타니는 올해 투수로 맹활약하고 있지만 타자로는 부진하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6경기 37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42경기 185타석 타율 2할4푼 7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97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코로나 단축시즌인 2020년 을 제외하면 OPS가 0.848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2020년은 175타석 OPS 0.657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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