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한화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0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전 위닝시리즈와 함께 시즌 전적 18승21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시즌 25패(14승1무) 째를 당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한화 선발투수 정우주는 최고 155㎞의 직구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고, 키움 선발 안우진은 158㎞ 빠른 공으로 타자를 제압해나갔다. 승부는 정우주의 판정승. 정우주는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안우진은 5이닝을 던졌지만 3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안치홍(2루수)-최주환(1루수)-임병욱(우익수)-트렌턴 브룩스(좌익수)-박주홍(중견수)-김건희(포수)-최재영(3루수)-권혁빈(유격수)이 선발 출전했다.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2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허인서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4회말 키움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갔고, 2사 후 브룩스의 적시타가 터졌다.
5회초 한화가 홈런으로 리드를 가지고 왔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안우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이도윤의 2루타에 이어 이원석의 희생번트, 상대 야수 선택으로 3-1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양 팀 모두 침묵한 가운데 8회초 한화가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강백호의 안타와 1사 후 허인서의 안타가 나왔다. 김태연이 중견수 뜬공을 치면서 2사 1,2루. 이도윤이 2타점 3루타를 치면서 한화가 5-1로 달아났다. 이어 이원석의 투런 홈런이 터졌고, 7-1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한화는 9회초 1사 후 오재원이 투수 땅볼을 친 것이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2루를 밟았다. 노시환의 적시 2루타에 이어 허인서의 홈런까지 나오면서 10-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정우주에 이어 박준영(1⅔이닝 무실점)-이민우(1⅓이닝 무실점)-조동욱(1이닝 무실점)-쿠싱(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안우진 이후 오석주(2이닝 무실점)-조영건(⅔이닝 4실점)-김윤하(⅔이닝 3실점 2자책)-박지성(⅔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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