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에 있었지만, 티오프 시간을 지키지 않은 결과는 2벌타였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PGA(미국프로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한 개릭 히고가 출전 시간에 티박스가 아닌 연습 그린에 있다가 2벌타를 받았다'고 전했다.
남아공 출신인 히고는 현재 남자 세계랭킹 85위다.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거둔 선수다. PGA투어에서도 2021년 6월 팔메토 챔피언십, 2025년 코랄레스 푼타 카나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한 전력이 있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는 5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연습 그린에서 퍼팅에 집중하던 히고는 티오프 시간인 7시18분 보다 1분 늦게 티박스에 도착했다. 야후스포츠는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위원이 다가와 지정된 시간에 티박스에 없었다는 이유로 2벌타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PGA 규정에는 '선수는 정해진 티오프 시간에 경기를 시작해야 하며, 이는 대회 조직위가 정한 시작 시간, 장소에서 경기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적혀 있다.
야후스포츠는 '히고는 2벌타로 첫 홀을 더블 보기로 출발했지만, 전반을 이븐파로 마무리 했다'며 '4분만 더 늦었다면 히고는 실격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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