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8일 GTX-A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견된 것에 대해 "서울시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처럼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람에게 어떻게 1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무려 2천570여 개의 철근이 빠진 채 시공됐다고 한다"며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10일 시공사로부터 해당 사실을 보고받았지만, 국토교통부에는 5개월을 넘긴 올해 4월 29일에야 알렸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후보는 부실시공 사태를 언제 처음 보고받았는지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국토부에는 왜 다섯 달이 지난 다음에야 보고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히시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오는 29일에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 의장단 임기가 끝난다"며 "후반기 의장단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20일에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한 달씩 걸렸던 원 구성 기간도 과감하게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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