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대훈(46)이 "차은우, 작품에 간접적으로 피해 될까 염려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최대훈이 18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허다중 극본, 유인식 연출) 인터뷰에서 여기저기 끈끈하게 붙어버리는 해성시 대표 개진상 손경훈을 연기하면서 호흡을 맞춘 순간이동 초능력을 얻게 된 해성시 공식 개차반 은채니 역의 박은빈, 능수능란 염력을 사용하는 의문의 해성시청 공무원 이운정 역의 차은우, 주체할 수 없는 괴력을 소유하게 된 해성시 왕호구 강로빈 역의 임성재 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최대훈은 "박은빈과 세 번째 호흡이다.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리고 '원더풀스'까지 작품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원더풀스'는 박은빈과 가장 많이 치열하게 붙어있어서 더 알 수 있었다. 정말 박은빈은 영민한 배우이고 다시 또 만나고 싶다. 확실히 선배는 선배다. 촬영하다 '선배님, 잘 모르겠다' 물어보기도 했다"고 애정을 전했다.
남달랐던 케미를 보인 임성재와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때는 접촉한 장면이 없어서 만나지 못했다가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만났다. 이번에 처음 봤지만 오래 전 만난 사이처럼 쿵짝 합이 너무 좋았다. 한 작품 했지만 여러 작품을 한 배우 같더라"고 곱씹었다.
차은우에 대해서는 "우리 현장에서 누구 하나 나태하지 않게 열심히 했고 차은우도 그 중 하나였다. 정말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다"며 "사실 논란도 있었는데, '원더풀스'의 감독도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 모두 편집이 다 끝났을 때 기사로 이슈를 접했던 상황이었다. 특히 배우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배우들과 스태프가 열심히 했고 이 작품을 바라보고 모였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논란과 별개로 작품으로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논란에 대한 염려는 넣어두기로 했다. 또 차은우가 현재 나라의 부름을 받아 군 복무 중이지 않나? 연락을 잘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간접적으로 피해가 가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전해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를 다룬 작품이다.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등이 출연했고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낭만닥터 김사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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