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성재(39)가 "박은빈은 신뢰를 넘어 존경하는 대선배다"고 말했다.
임성재가 18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허다중 극본, 유인식 연출) 인터뷰에서 주체할 수 없는 괴력을 소유하게 된 해성시 왕호구 강로빈을 연기하면서 호흡을 맞춘 순간이동 초능력을 얻게 된 해성시 공식 개차반 은채니 역의 박은빈, 능수능란 염력을 사용하는 의문의 해성시청 공무원 이운정 역의 차은우, 여기저기 끈끈하게 붙어버리는 해성시 대표 개진상 손경훈 역의 최대훈 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실제로 박은빈과 6살 차이인데 이번에 친구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일단 박은빈과도 두 작품이다. '이사한 변호사 우영우' 때 신에서 많이 만나지 못했지만, 촬영 중 배우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지점이 많았다. '나이가 이렇게 어린데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친구가 또 있나' 싶었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면서 오래 안 봤지만 이질감 없이 합을 맞출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겐 박은빈이 원로 선배다. 조언 보다는 같이 아이디어를 짤 때 힘을 많이 보태줬다. 박은빈은 신뢰를 넘어 존경하는 배우다. 정말 배울점 밖에 없는 배우인데 그래서 이번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고 곱씹었다.
그는 "박은빈은 믿음직스럽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유인식 감독이 박은빈에 대해 '저 배우의 끝은 어디일까' 궁금했던 것처럼 나 역시 '저 친구는 언제 흔들릴까' '흔들리긴 하는 걸까' 싶은 순간도 많았다. 중심이 확실한 친구였다. 그 근간에는 작품의 파악 능력, 해석 능력, 애정도가 남다르다. 그래서 존경하는 모먼트가 있다"고 답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를 다룬 작품이다.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등이 출연했고 허다중 작가가 극본을, '낭만닥터 김사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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