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챔피언 아스널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첫 영입 선수 윤곽이 드러났다. 다소 의외다. 레스터시티의 10대 선수 제레미 몽가(2009년생)가 그 주인공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더 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아스날은 몽가 영입을 두고 레스터시티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중이다.
만 16세의 몽가는 어린 나이에 비해 믿을 수 없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 2부(챔피언십)를 경험했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현재 18세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주로 왼쪽 윙어로 뛰면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춘 대형 유망주다. 15세271일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레스터시티는 챔피언십에서 승점 46점, 23위로 시즌을 마쳐 리그원(3부)으로 실망스러운 강등을 당했다. 몽가는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클럽을 옮기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메트로'에 따르면 레스터는 1000만파운드에서 1500만파운드 사이의 이적료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이 금액을 두고 협상 중이다. 아스널의 예산 규모를 감안할 때 어렵지 않은 금액이다. 이적료는 몽가가 만 17세가 되는 오는 7월 10일에 발생할 예정이다. 따라서 레스터시티는 그 시점이 되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이 자금은 3부 무대를 벗어나기 위해 싸우려는 레스터에게 절실할 것이다. 레스터는 거듭된 추락으로 큰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방어하기에 걸맞은 선수 스쿼드를 구축하려고 노력 중이다. 애스턴 빌라의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로저스와 본머스 멀티 공격수 주니오르 엘리 크루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몽가는 아르테타 감독 계획의 첫 단계다. 그런데 몽가를 두고 독일 레버쿠젠과 라이프치히뿐만 아니라 세리에A AS로마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아스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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