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최단기간 30승이 문제가 아니었다.
11일 원주 동부-KGC전은 유쾌하지 않은 진기한 기록들이 쏟아져 나왔다.
일단 한 경기 최소득점을 올렸다. 두 팀의 스코어는 52대41. 93점이었다. 종전에는 2011년 2월11일 동부와 전자랜드전(101점)이었다. 52대49로 동부가 이겼다.
역대 한경기 한팀 최저득점도 세워졌다. KGC의 41점이었다. 종전에는 오리온스가 2010년 1월7일 기록한 47점.
경기가 끝난 뒤 KGC 이상범 감독은 할 말을 잃었다.
그는 "경기가 정말 안 풀리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변명이 될 수 없었다.
그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8연승이 칼이 돼서 돌아오고 있다"고 했다. KGC는 8연승 이후 4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전력에 비해 실망스러운 전적이다.
이 감독은 "팀 내부적으로 6~7가지 정도의 문제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마인드"라고 했다.
8연승을 달릴 때 KGC의 농구에 대해 환호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 선수들의 정신력은 해이해졌다. 이 감독은 "경기내용이 좋지 않다. 팀 플레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스타의식이 있다"고 했다.
그는 "일단 우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승장인 동부 강동희 감독도 겸연쩍은 표정이었다. 그는 "스피드로 맞붙으면 우리가 뒤진다고 생각했다. 수비를 확실히 하면서 지공을 하는 작전을 썼다. 그렇게 공격횟수가 적어지다 보니 KGC의 득점이 저조했던 것 같다"며 "KGC 선수들의 발도 무거웠던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고소영, '결혼 전 출산 루머' 치욕 견디며 고소…"내 아이들에 당당하고 싶었다" -
‘앵크리 앵커’ 김명준, 성추행 논란 하차 2달 만 퇴사 “18년 몸 담은 MBN 떠나” -
'남편 구속' 양정원, 오늘(29일) 경찰조사…필라테스 가맹 사기 의혹 전면부인 -
황보라, 1세 아들 '통제 불가' 심각...결국 아동상담 결심 "도와주세요" (보라이어티) -
"진짜 결혼하는 줄" 아이유♥변우석, 청첩장 깜짝 공개...'손잡고 키스' 부부 포스('대군부인') -
김정태, 간암 재발 우려에 눈물 "4개월에 한 번씩 검진..아슬아슬" -
먼데이키즈 故 김민수, 오토바이 사고로 떠난 '23세 비극'...오늘 18주기 '먹먹' -
'5월 결혼' 박은영, 손종원 깜짝 브라이덜 샤워에 감동 "진짜 무해한 사람"
- 1."엿 먹어라" 이정후 향한 욕설! "돼지 같은 놈" 비하 발언까지…빌런 자처 'LAD 포수' 세계를 적으로 돌리려나
- 2."본인 스윙 못하고 공 갖다대기에 급급"…'22억 거포'가 타율 0.110→2군행 오히려 늦은 편 아닌가
- 3.[속보]28G 19패 PHI, 결국 칼 뺐다…톰슨 경질, 류현진 은사 감독 대행 임명
- 4.솔직히, 일본에서 신선한 충격 받았습니다…韓 J리그 4개월차의 고백, "日은 유럽식 빠른 템포, 韓 다수팀은 빌드업 플레이"
- 5.김민재-이강인 둘다 벤치 시작, 전반만 5골 난타전! PSG, 뮌헨에 3-2 리드..미친 골결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