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리 앙리(34·아스널)가 임대기간 연장을 원한다고 했다.
앙리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뛴다면 꿈만 같을 것이다"고 했다. 당초 앙리는 2월 16일까지 아스널에서 뛰는 것으로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는 10일 후인 2월 26일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지역 라이벌 관계다. 최근 토트넘의 전력이 좋아지면서 상위권에서 순위 다툼을 하고 있다. 아스널로서는 앙리가 북런던 더비까지 뛰어준다면 더할나위없이 좋다.
앙리는 "맨유전(1월 22일)과 AC밀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2월 15일)에 나갈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전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다. 나는 뉴욕의 선수이며 주장이다. 그 직책에 맞는 의무도 다해야 한다. 모든 사항은 구단 운영진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3월 11일 시작한다. 시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2월 26일이다. 양 팀이 합의한다면 임대 기간 10일 연장도 가능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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