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K-리그가 일본 J-리그를 제치고 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은 11일 2011년 세계 각국 프로축구 리그의 랭킹을 발표했다. K-리그는 18위에 올라 25위에 머문 J-리그를 누르고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K-리그는 2009년 포항 스틸러스, 2010년 성남 일화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시아 클럽대항전에서 J-리그를 압도했다. 올해도 전북 현대가 준우승을 했고, 수원 삼성이 4강에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38위로 J-리그의 뒤를 이었고, 이란(40위), 우즈베키스탄(43위), 싱가포르(53위)가 뒤를 따랐다.
최근 천문학적인 투자로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는 태국(60위)에도 뒤진 66위에 그쳤다. 카타르 리그는 67위, 호주 리그는 72위에 머물렀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르고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됐다.
3위는 브라질, 4위는 포르투갈, 5위는 프랑스 리그였다. 네덜란드 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아르헨티나 리그, 네덜란드 리그, 칠레 리그가 3~10위에 자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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