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전 스윙코치인 행크 헤이니의 책 '큰 실수(Big Miss)' 출간을 앞두고 그 내용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초점은 우즈의 섹스 스캔들을 비롯한 개인사 포함 여부다. 공동 저자인 헤이니와 골프다이제스트 기자인 제이미 디아즈가 미국 언론과 잇달아 인터뷰를 했다. '내용 맛보기'에 의하면 책에는 우즈의 사생활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헤이니는 13일(한국시각) 골프채널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를 가까이에서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추측이 아닌 사실에 입각해 책을 썼다. 우즈에게 앙심을 품고 쓴 책이 아니다"고 말했다. 흥미 위주의 책이라기보다는 골프 서적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골프 스윙을 가르친다는 것은 단순히 잘못된 스윙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며 코치는 그 선수를 이해해야 한다"는 평소 철학을 밝혔다.
디아즈도 골프다이제스트 동료와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골프 역사다. 우즈에 대해 더 잘 아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읽을거리다. 이 책은 폭로 서적이 아니다. 하지만 우즈는 슈퍼맨이 아니다. 그도 한 사람의 인간"이라고 말했다. 사생활 직접 폭로는 아니라도 우즈의 사소한 과오나 성격적인 결함 등 인간적인 면은 적지 않게 묘사했음을 돌려 말한 셈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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