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대한축구협회의 예산이 992억8983만원으로 승인됐다.
협회 이사회는 13일 2011년 제4차 결산 회의를 열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우선 이사회는 지난해 지출한 690억139만6266원을 승인했다.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중 프로연맹 지원금 146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올해 예선은 992억8983만6837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예산(1089억7709만원)보다 96억8725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각급 대표팀 경기와 관련된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협회가 마케팅 권한을 갖는 친선경기수가 줄어든 대신 마케팅 권리가 없는 아시아축구연맹 주관의 예선 경기가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한국축구의 뿌리를 뒤흔든 승부조작 영향도 받았다. 지난해 스포츠토토 발행 대상 경기가 축소돼 체육진흥투표권의 분배금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승인한 예결산과 사업계획은 오는 18일 열릴 대의원 총회에 안건으로 제출돼 최종 승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고등부 주말리그 활성화에 힘썼다. 초등부와 중등부에 이어 고교 연령에 해당하는 클럽 팀들도 올해부터 고등부 주말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침에 따라, 올해부터 남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팀들은 방학 중 토너먼트 방식의 전국대회에 연 2회까지만 참가토록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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