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정말 힘드네요."
인천의 오른쪽 윙백 김한섭이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대전에서 인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한섭은 올겨울 혹독하기로 유명한 허정무 감독의 동계훈련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예상대로 였다. 새벽부터 오전, 오후 훈련에 연습 경기까지 하는 인천의 강도높은 훈련에 녹초가 됐단다.
김한섭은 전지훈련 중인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이렇게 힘든 훈련은 처음 해봤다. 너무 힘들어서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숙소에 오면 치료실가서 관리받는게 일"이라고 했다. 그러나 힘든 내색을 하지 않으려 한다. 인천은 젊은 팀이다. 1982년생인 김한섭은 권정혁(34) 손대호(31)에 이어 팀내 서열 3위일 정도다. 팀내 고참이라는 사실이 낯설지만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똘똘 뭉쳤다.
김한섭은 "어린 선수들도 많고 해서 잘 이끌고 싶다. 코치들도 이를 원하고 있고, 책임감도 있다"고 했다. 투표로 뽑는 주장직에 관심이 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손사레를 쳤다. 김한섭은 "나는 도와주는 역할이 어울린다. 중앙 수비를 보는 정인환이 주장에 더욱 어울리는 선수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은게 소망이라고 했다. 프로 초년병때 부상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기억때문에 구체적인 공격포인트보다 성실히 시즌을 치르는게 더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었다. 김한섭은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얻으면 상위레벨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그게 나나 팀을 위한 길"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목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재혼' 윤남기, 가슴으로 낳은 딸에 애틋..유치원 졸업식 데이트 "선물 사주기" -
박명수, '왕사남' 장항준 감독에 팩폭…"호랑이 CG 그게 뭐야" -
[인터뷰③] '아너' 정은채 "♥김충재 응원, 힘들 게 뭐가 있어..고마울뿐" -
황보라母, 사고로 시퍼런 턱멍에도 손자 걱정...눈물 흘리며 "첫 낮잠 괜찮나" -
‘7억 전신 성형’ 톱스타, 63세인데 또 고쳤나..점점 젊어지는 외모 -
윤종신♥전미라, 자식농사 성공했네...17살 딸, '170cm+아이돌 미모'에 감탄 -
故 김새론은 말이 없을 뿐..김수현 “28억 못 줘, 미성년 교제 루머 사실무근” -
랄랄, SNS 보고 주식 샀다가..."망한 내 미래 못보겠다"
- 1.2019년 손흥민 "북한 심한 욕설도 해" 달라진 게 없다...2026년도 비상식 논란, 관중과 무력 충돌+경기 거부 사태 "이런 모습 처음"
- 2."오타니 어떻게 상대하냐고? 전 타석 볼넷 주지" 도발에 안넘어간 대인배 "당신 배트 만질 것"
- 3.'아직 1구도 안 던졌는데…' 롯데 한동희, 경기 시작 직전 긴급 교체 왜? 박승욱 투입 [부산현장]
- 4."개막전 SSG전이니 낼까 했는데…" KIA 데일, 오늘도 라인업 빠진 이유[광주 현장]
- 5."오히려 지금 매 맞는 게 낫다" 완벽주의자인가? '위태위태' 야심차게 고른 아쿼의 갈짓자 행보, 그런데 상대팀 반응은 '우와', 베테랑 사령탑, 눈 하나 깜짝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