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곽경택이 가장 애착이 가는 배우로 단번에 권상우를 꼽았다.
곽감독은 17일 방송하는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해 권상우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MC 이미숙이 "그 동안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단번에 "권상우다. 하지만 연기 외적인 부분들 때문에 대중들에게 낮게 평가 받는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곽감독은 지난 해 영화 '통증'에서 권상우, 정려원을 주연으로 기용, 남성관객을 울리는 진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 곽 감독은 "연기 외적인 이유들로 인해 권상우가 속상해하고 지쳐있는 모습을 여러 번 봤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크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기회가 된다면 재미있게 작업해 신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을 해 보고 싶다"며 권상우를 적극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곽 감독은 지난 2005년 개봉했던 영화 '태풍' 촬영 때 아찔한 사고를 겪을 뻔한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곽 감독은 "2004년 11월 태국을 덮친 쓰나미 하루 전날, 촬영감독의 제안으로 다음날로 예정된 장면을 무리해서 하루 앞당겨 찍었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날 쓰나미가 일어나 우리가 있었던 섬이 통째로 날아갔다. 만약 예정된 날짜에 그대로 촬영을 진행했다면 스태프 3분의 2가 죽었을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외에도 다니던 의대를 포기하고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화감독의 꿈을 키운 사연, 연이은 작품 실패로 수많은 인생의 배드신(Bad Scene)을 겪은 후 영화 '친구'로 82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스토리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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