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결정력이 아쉬웠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담담한 표정이었지만, 잡을 수도 있던 경기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올림픽대표팀은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가진 덴마크와의 2011년 킹스컵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올림픽대표팀은 A대표팀이었던 덴마크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여러차례 만든 기회를 골까지 연결시키지 못했다. 홍 감독은 "결정력이 아쉽다. 골을 만든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찬스를 만드는 과정은 좋았지만, 들어갔으면 더욱 좋았을뻔 했다"고 아쉬워했다.
홍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 미흡한 장면도 있었지만 준비한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경기력에서도 문제가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면에서는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두고 어느정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선수들이 피곤한 상태지만, 서서히 올라오는 단계다. 2일동안 회복훈련 잘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다음 노르웨이전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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