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편집실수를 인정했다.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하하와 노홍철의 '형' 타이틀 매치전이 그려졌다. 총 10가지 종목으로 진행되는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 첫번째 승부 종목은 자유투 던지기로 결정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유재석은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길도 참여하겠다. 가장 적게 맞추는 사람이 주유권 100만원을 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기름받고 유리광택"이라는 공약을 내걸었고, 정준하도 "광택받고 선팅까지"라고 거들었다. 또 정형돈은 "썬팅받고 내비게이션"이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보험료를 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멤버 길은 어떤 공약도 걸지 않는 모습이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호 PD는 방송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헉 편집과정에서 길이 블랙박스를 쏜다고 한 내용이 사라졌네요"라는 글을 올려 길 불참설을 해명했다. 하하와 노홍철은 지난 1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대결을 벌였다. 그런데 21일 방송이 되면서 이틀 동안 급하게 편집을 하는 바람에 길의 분량이 편집된 것.
네티즌들은 '오해할 뻔 했다' '길이 빠져서 서운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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