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맨시티행 루머가 제기됐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올시즌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의 오랜 영입 타깃이었다는 것은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맨시티는 만시니 감독 선임 이전에도 무리뉴 감독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만시니 감독이 올시즌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까지 맨시티의 스타군단을 이끌기에는 다소 유약한 이미지가 아니냐는 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시련의 시기를 겪고 있다. 스페인 언론과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으며, 선수단과의 불화설도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측도 계속해서 사고를 치는 무리뉴 감독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요아킴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등이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그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은퇴한다면 맨유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받아왔지만, 예상보다 빨리 맨체스터에 입성할지도 모르겠다. 맨유의 붉은 색이 아닌 맨시티의 파란색 유니폼을 들고 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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