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가장 빠른 '총알탄 사나이'는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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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펼쳐지고 있는 사이판 마리아나 구장. 29일 선수들을 대상으로 홈에서 1루 베이스까지 도달시간을 체크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사이판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이상욱 홍보팀 책임사원은 "훈련이지만 선수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라며 경쟁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렇다면 영광의 1위는 누가 차지했을가. 2루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최고참과 신인인 조성환, 신본기가 3.60초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35세의 노장인 조성환이 젊은 선수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띄었다. 반면 포수 이동훈이 4.10초로 최하위의 수모를 겪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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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주사인볼트' 김주찬이 왜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걸까. 이 책임사원은 "김주찬은 3.66초를 기록했다. 본인 말로는 가볍게 60%정도로 뛰었다고 하더라"라며 "전력인지 60%인지는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라며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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