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이 아시아 쿼터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에나가 아키히로(26) 영입을 추진 중이다. 이에나가는 2010년 스페인 마요르카로 이적했지만 최근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울산은 마요르카에 이에나가의 임대를 요청했다. 송동진 울산 부단장은 1일 "마요르카 구단에 정식 오퍼를 낸 상태다. 오늘(1일) 중으로 확답이 올 것이다. 현재로선 큰 틀에선 합의를 마친 상태다. 이변이 없는 한 입단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들도 1일 일제히 이에나가의 울산 합류를 '확정적'이라고 전했다.
송동진 부단장은 "이에나가에 대해선 제2의 이천수라는 평가가 많다. 김호곤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빠르고, 패싱력 있고, 돌파력 있는 선수다. 구단에선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나가는 1m73에 70kg으로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장기는 스피드 플레이다. 울산은 일단 1년 임대를 요청해둔 상태다.
이에나가는 세레소 오사카를 거쳐 2010년 겨울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마요르카에서 2010~2011시즌 14경기(3경기 선발)에서 2골을 넣었다. 올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선발 1회) 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2007년부터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베스트 멤버는 아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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