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중남미 야구계와 접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NC 이태일 대표는 지난 2일부터 5일(현지시각)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 도밍고에서 열린 중남미 4개국 야구대회 '캐리비안 시리즈'에 초대받아 현지 야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
이 대표는 푸에요 에레라 캐리비안 시리즈 커미셔너와의 회동에서 NC가 한국을 대표해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마토스 베리도 도미니카 야구협회장과는 윈터리그 참여 및 외국인선수 선발 문제에 대해 긴민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 대표는 "중남미는 야구 열기가 뜨겁고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 갖는 뛰어난 야구 인재가 많은 곳"이라며 "NC는 글로벌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발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야구의 국제화와 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푸에요 커미셔너는 "내년 캐리비안 시리즈에는 쿠바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팀의 참가는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리비안 시리즈는 1949년 창설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등 4개국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매년 2월 첫째주에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년 대회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표는 최일언 투수코치와 함께 캐리비안 시리즈 4경기를 관전했다. 곧이어 현지에서 진행중인 샌디에이고 야구 아카데미와 메이저리그 트라이아웃을 참관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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