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오는 14일 뮤지컬 '닥터 지바고' 첫 무대에 선다. 주인공 '유리 지바고' 역.
당초 이 역할엔 주지훈이 캐스팅됐으나 연습 과정에서 성대결절로 하차하는 바람에 조승우가 급거 발탁됐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원작 소설과 오마 샤리프의 영화로 유명한 '닥터 지바고'는 러시아 혁명기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지난달 27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으나 초반 관객과 평단의 반응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국내 뮤지컬계의 최고 '흥행 보증수표' 조승우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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