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삼성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류중일 감독은 올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6명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시즌 우승의 원동력이 바로 6선발 체제였다. 풍부한 투수력을 활용해 선발 투수를 6명으로 돌렸다. 선발 투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갖고 다음 등판을 준비했다. 선발들은 긴 이닝을 책임져 줬다. 이처럼 6선발을 가동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탄탄한 불펜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괌 캠프를 떠나기전 "외국인 투수 두명과 차우찬, 장원삼, 윤성환이 선발을 맡고 배영수와 정인욱을 경쟁시켜 6선발을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괌 캠프를 끝낸 뒤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류 감독은 "오치아이 투수코치와 상의중인데 올해는 5선발로 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류 감독은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이 너무 좋다. 게다가 선발 후보들이 5일 휴식보다 4일 휴식이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더 편하다고 해서 고민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은 지난해 시즌 초반 선발들이 불안해서 6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부상 투수가 많아 6명을 선발로 돌리면서 무리를 시키지 않았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부상자가 없는데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4일 휴식을 원하는만큼 굳이 6선발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진 셈이다. 선발 후보인 외국인 투수 탈보트와 고든 역시 5인 로테이션이 몸에 익숙한 메이저리그 출신들이다.
류 감독은 "아직 확정한 건 아니지만 신중히 고려중이다. 5인 로테이션으로 돌리면 그만큼 불펜을 강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오키나와 캠프에서 실전을 치러본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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