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J-리그 우레와 레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남은 13일 우레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다. 오전 11시에는 비주전 선수간의 맞대결이 오후 1시부터는 1군선수들의 대결이 있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첫 경기에서 두 팀은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전 선수들의 대결에서는 한 골씩 주고 받았다. 전남은 전반 14분 이적생 김근철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근철은 중앙선에서 골키퍼나 나온 것을 보고 길게 공을 찼고 뒷걸음질 치던 골키퍼의 키를 넘은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전남은 전반 종료 직전 우레와에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1대1로 마쳤다.
전남은 사간 도스-로아소 구마모토-우레와 등 일본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 감독은 경기 결과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고 장거리 이동을 하고 있다. 리그에 대비한 이동훈련도 겸하고 있어 선수들의 몸이 무겁다.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니 더 좋아질 것이다. 걱정 안한다."
한편, 전남은 14일 가고시마에서 미야자키로 이동해 2번의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가고시마=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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