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불거진 승부조작 논란에 일본 축구계가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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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J-리그 사무국과 구단 및 심판, 선수협회 대표 등이 도쿄에서 회의를 갖고 범죄조직 배제 선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각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승부 조작 사건이 J-리그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에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가시 가즈미 J-리그 의장은 "승부조작 사건의 배후에는 범죄조직이 있다. (구단과 선수가) 어둠의 조직에 연관되지 않도록 단호히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표명했다. 후지타 도시야 선수협회장 역시 "(선수들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감동을 주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깨끗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모든 선수가 하나가 되어 맞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J-리그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승부조작 근절 대책으로 전화 상담 창구를 개설했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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