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러시아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러시아의 안지에 둥지를 틀었다.
외신들은 18일 히딩크 감독이 2013년 여름까지 18개월간 안지를 이끌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다. 히딩크 감독은 터키 A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지난해 11월 유로 2012 플레이오프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사임했다. 이후 잉글랜드와 첼시 등으로 간다는 보도가 있었다.
안지는 지난해 러시아의 억만장자 술레이만 케리모프가 구단주로 취임하면서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호베르트 카를로스를 비롯해 사뮈엘 에투, 유리 지르코프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했다. 히딩크 감독의 영입으로 안지는 명문 구단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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