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에서 처음으로 선발출전한 남태희(레퀴야)가 일을 냈다.
남태희는 22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벌어지는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오만과의 원정경기에 전반 1분 만에 벼락 골을 터뜨렸다.
주심의 경기 시작 휘슬이 불린 뒤 수비진에서 올라온 긴 패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김현성이 헤딩으로 김민우에게 연결했다. 김민우가 주춤한 사이 상대 수비수가 볼을 걷어냈다. 그런데 이 볼이 남태희의 발 앞으로 이어졌다. 남태희는 주저없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태희는 2009년 홍 감독이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한 차례 발탁된 적이 있다. 이후에는 인연이 없었다. 올림픽호에서는 첫 인연이었다. 선발 출격으로 명예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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