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첼시가 제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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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2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상파올로서 벌어진 나폴리와의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대3로 패했다. 전반 27분 마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환희는 잠시였다. 라베찌(2골), 카나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선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2골차 이상 승리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설자리를 잃고 있다. 2008년 맨유가 유럽을 제패한 후 우승컵(2009, 2011년·바르셀로나·스페인, 2010년·인터 밀란·이탈리아)을 거머쥐는데 실패했지만 적어도 8강 무대까지는 EPL 세상이었다. 지난 시즌의 경우 출전한 4팀이 모두 16강에 오른 가운데 3팀이 8강에 살아남았다. 2009~2010시즌에도 2팀이 8강 무대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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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추락의 연속이다. 우승 후보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가 32강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스널과 첼시가 살아남았다. 하지만 암운 뿐이다. 아스널이 16일 16강 1차전에서 AC밀란에 0대4로 완패했다. 첼시마저 무너지며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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