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유로파리그 16강전 상대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로 결정됐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릴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1대2로 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원정 1차전 2대0 승리에 힘입어 1, 2차전 합계 3대2로 앞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전에서 맞붙을 팀은 빌바오로 결정됐다. 빌바오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와의 원정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그러나 이날 안방에서 열린 2차전을 1대0으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2대2로 동점을 이룬 빌바오는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며 16강에 진출했다.
빌바오는 올시즌 8승9무6패(승점 33)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올라있다.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선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추격을 물리치고 F조 1위로 32강 무대에 올랐다.
빌바오는 스페인 리그 4위에 올라있을 만큼 안정된 공격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다. 1m95의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중심으로 1m90의 큰 신장을 보유하고 있는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베네수엘라), 토쿠에로 등이 공격의 파괴력을 높여주고 있다. 빌바오의 평균 나이는 24.3세로 맨유(24.5세)와 거의 비슷하다. 눈에 띄는 점은 용병 선수가 1명이며 비유럽권 선수도 1명이다.
스페인 리그에서 8회 우승을 차지했던 빌바오는 스페인 국왕컵(FA컵)에서 22회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아직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 경험은 없다.
빌바오는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산 마메스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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