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아르샤빈(아스널)이 결국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임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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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샤빈이 러시아리그 우승팀 제니트로 임대된다. 기간은 올 시즌 종료 시점까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르샤빈은 2012년 유럽선수권(유로2012) 본선을 앞두고 1군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임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아르샤빈은 2009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러시아에서 잉글랜드로 건너온지 3년 만에 다시 친정팀 제니트에서 뛰게 됐다. 제니트 유스팀 출신인 아르샤빈은 2000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2008년까지 제니트에서 236경기에 나서 76골을 넣었다.
유로2008에서 러시아의 4강행에 일조하며 주목을 바은 아르샤빈은 2009년 아스널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아스널에서 리그 98경기에 나서 23골을 기록했으나, 올 시즌부터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박주영, 샤막과 함께 2군(리저브)팀으로 내려가 노리치 시티전을 치르고 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더 높게 제기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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