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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감독, "최진수, 오세근에 필적하는 한국농구 미래"

by 정현석 기자
동부 강동희 감독.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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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2011-2012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가 열렸다. 원주 안재욱이 골밑슛을 실패하며 넘어지자 오리온스 최진수가 여유있게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고양=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2.26/

"오세근에게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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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를 정상으로 이끈 강동희 감독이 오리온스 최진수를 극찬했다.

강 감독은 26일 고양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에서 패한 뒤 인터뷰에서 최진수에 대한 평가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타 팀 선수에 대한 평가라 다소 조심스러워 하던 강 감독은 "(KGC) 오세근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페이스"라며 최진수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이날 68대91로 패한 동부는 올시즌 최다인 23점 차(종전 14점차)로 올시즌 오리온스에 첫 패배를 당했다. 1위와 한 시즌 촤다승을 일찌감치 달성한 터라 김주성 윤호영 등 주력 멤버를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등 페이스 조절을 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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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 오리온스의 공격력은 매서웠다. 크리스 윌리엄스를 축으로 최진수 이동준의 삼각 편대가 공격을 이끌었다. 강동희 감독은 겸손함 속에 최진수의 인상적인 플레이를 또 한번 칭찬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총력전을 펼쳤더라도 오늘 경기는 이긴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 중심에 최진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강 감독은 곤란한 '만약~'의 가정법을 전제한 질문을 받았다. '만약 대표팀 감독이 될 경우 최진수를 선발하겠느냐'는 질문. 우승을 전제로 한 질문이라 당혹감 속에 웃음짓던 강 감독은 "만약 (내가) 대표팀 감독을 한다면 당연히 선발해야 할 선수다. 장래성이나 높이적인 부분에서 오세근과 함께 한국 농구를 이끌 선수"라며 최진수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힘주어 강조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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