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치열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현대건설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0, 23-25, 25-21, 26-24)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4승12패(승점 39)를 기록, 2위 도로공사(15승10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순위를 한단계 끌어 올렸다.
주포들이 제 몫을 다 해줬다. 용병 브란키차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공격 성공률은 56.78%였다. 황연주도 19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강타 뿐만 아니라 기교있는 스파이크로 노련함을 과시했다. 노장 윤혜숙도 13득점으로 오랜만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공격 성공률은 52.63%였다. 센터 양효진도 14득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팀 내 최다인 3개 블로킹을 기록했다.
반면 GS칼텍스는 로시(19득점), 정대영(15득점) 한송이(14득점) 김민지(11득점) 등 4명의 공격수가 모두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허술한 조직력에 힘을 쓰지 못했다.
그래도 세터 이숙자는 이날 43개의 세트를 소화하면서 역대통산 두번째로 세트 7000개를 달성했다. 1호는 흥국생명 세터 김사니(7036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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