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컴백설에 시달리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머릿속에는 다음시즌 구상으로 가득차 있는 듯 하다.
1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에코디아리아는 무리뉴 감독이 구단에 영입을 원하는 6인의 선수리스트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그레미오의 마리오 페르난데스, 토트넘의 카일 워커, 포르투의 페르난두, 맨유의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 릴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 독일의 신성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런던에 집을 알아본 것으로 알려지며, 첼시나 토트넘 등 런던에 있는 팀으로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첼시 감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이 유로2012에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무리뉴 감독의 런던컴백설은 신빙성을 얻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지속적으로 마드리드 생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인해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리뉴 감독이 제출한 리스트를 분석해보면 '10년간 유럽을 지배할 팀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도가 잘 나타나 있다. 비디치만이 30대일 뿐 나머지는 나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선수들이다. 중앙 미드필드와 측면 공격수,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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