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K-POP의 열도 재공습이 시작된다. 1~2월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등 일본 내 한류를 주도해왔던 스타들이 투어 준비에 돌입하면서 한국 가수들의 일본 내 신곡 발표가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이 3월 줄줄이 신곡과 함께 컴백, 또 한 번 열도 정복에 나설 계획이다.
새로운 도전 : 아이유-이승기
3월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국민 남동생' 이승기가 나란히 일본에 데뷔한다. 재밌는 점은 '국민 남매'라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각기 다른 카드를 뽑아 들었다는 것.
먼저 일본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한 이승기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강조한다. 6일 데뷔 싱글 '연애시대'를 발매하고 국내 드라마 스케줄이 마무리되는 대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가수로서의 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연기자 경력을 살려 배우로서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반면 21일 '좋은날'의 일본어 버전인 '굿 데이' 발매를 앞둔 아이유는 '아이돌과 싱어송 라이터의 중간'이란 포지셔닝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만큼, 가창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월 24일에는 클래식 공연장인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기타 연주 등으로 음악성을 어필했다. 현지 팬들이 가창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포석을 깐 셈. 아이유는 일본 앨범 발매 일정에 맞춰 현지에 체류하며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 본격적인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대로 카라, 애프터스쿨, 레인보우, 2NE1. 사진제공=DSP미디어, 플레디스,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강세 여전 : 카라-2NE1-애프터스쿨-레인보우
'걸그룹 붐'은 일본에서도 계속된다. 카라 2NE1 애프터스쿨 레인보우가 본격 활동을 재개하는 것.
먼저 '에이'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레인보우는 14일 '가나가나 고!'로 컴백한다. '에이'에서 '배꼽춤'으로 큐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면, 이번 '가나가나 고!' 활동에서는 보다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애프터스쿨 역시 14일 일본 정규 1집 '플레이 걸즈'로 공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동안 나나의 도쿄 걸즈 페스티벌 메인 모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아올린 이들은 앨범 발매에 맞춰 4월부터 일본 3개 지역을 순회하는 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열고 확실한 인기몰이에 나선다.
카라와 2NE1의 맞대결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지난달 첫 국내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카라는 21일 일본 5번째 싱글 '걸즈 파워/스피드 업'을 발매, 180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미스터'부터 '윈터 매직'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승부해왔던 만큼, '카라표 섹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티저 영상에서 몸에 꼭 맞게 피트되는 블랙 점프수트를 입은 구하라의 모습이 공개되자 '동양의 비욘세'라는 애칭이 생겨났을 정도.
반면 2NE1은 직구를 날린다. 28일 '고 어웨이'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등이 수록된 정규 앨범 '콜렉션'을 발매하는 것. 한국에서도 크게 히트한 노래를 총망라한 이번 앨범을 통해 확실한 기반을 다지겠다는 심산이다.
정상에서 붙자 : 빅뱅-동방신기
'최강 라이벌' 빅뱅과 동방신기도 3월 일본에서 격돌한다. 먼저 빅뱅은 2일 미니앨범 5집 '얼라이브'를 일본에 발표했다.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과 대성의 교통사고 이후 처음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타워레코드, HMV 등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 예약 순위에서 상위권을 휩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동방신기는 14일 새 앨범 '스틸'을 발표, 주무기인 파워 퍼포먼스 대신 감성적인 미디움템포 발라드곡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특히 수록곡 '원 모어 띵'은 '사와지리 에리카 4년 반 만의 복귀작'으로 유명한 Bee TV 'Let M-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또 다른 이야기' 주제곡으로 삽입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엠블랙과 2PM이 7일과 14일 베스트 음반을 발표하며 씨엔블루도 14일 '보이스' 발매를 앞두고 있다. 21일에는 초신성 윤학의 솔로곡 '어게인'과 류시원 '우리가 만난 그 자리에'가, 28일에는 대국남아 '점핑'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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