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아스널)이 리버풀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가진 리버풀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출전명단에서 박주영을 제외했다. 박주영은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 선발출전, 전후반 풀타임을 소화한 뒤 이튿날 소속팀에 복귀했다. 벵거 감독은 박주영 대신 이그나시 미켈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날 경기서 아스널은 리버풀에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디르크 카윗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위기를 넘긴 줄 알았던 아스널은 4분 뒤 로랑 코시엘니의 자책골로 실점을 하며 경기 흐름이 꼬였다. 전반 31분 로빈 판 페르시의 동점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췄으나, 쉽사리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판 페르시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결국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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